60세를 넘어서면, 누구나 '은퇴 이후의 삶'을 진지하게 준비하게 되죠. 특히 부부가 함께 은퇴를 맞이한 경우엔 생활비, 건강관리, 문화활동까지 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해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국가·지자체 복지 혜택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제가 생각했을 때, 복지 제도는 몰라서 못 받는 게 제일 억울한 거예요. 오늘은 60대 이상 부부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혜택들을 분야별로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은퇴 후에도 든든한 생활, 복지로 누리세요!
기초연금 수급 조건과 금액
60대 이후 부부가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복지 혜택이 바로 '기초연금'이에요. 65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소득과 재산 기준만 충족하면 매달 현금으로 받을 수 있어요. 현재(2025년 기준) 1인 최대 32만 2천 원, 부부 합산 최대 51만 5천 원까지 가능해요.
단, 기초연금은 '전 국민 지급'은 아니고, 소득인정액 기준 하위 70%에 해당하는 분들에게만 지급돼요. 부부가 함께 사는 경우엔 '부부감액제'가 적용돼서 개인 지급액의 20%가 줄어들어요.
예를 들어, 두 분 다 조건을 충족하면 각자 32만 원이 아닌, 각각 약 25만 원 정도를 받게 되는 거죠. 하지만 이 금액도 1년이면 600만 원 넘는 금액이라 꽤 큰 도움이 돼요.
신청은 주소지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할 수 있고, 모바일 ‘복지로’ 앱에서도 간편하게 가능하니 편하신 방법으로 신청하시면 돼요.
기초연금 수급 조건 요약표
| 항목 | 내용 |
|---|---|
| 연령 기준 | 만 65세 이상 |
| 소득기준 | 소득인정액 하위 70% |
| 지급금액 | 1인 최대 322,000원 |
| 부부 수급 시 | 부부감액 적용 (각 약 25만원) |
| 신청방법 | 읍면동 주민센터 / 복지로 / 공단 |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받게 되면, 한 달 생활비에 숨통이 트일 수 있어요. 꼭 신청자격 되는지 확인해보세요!
건강보험 경감 혜택
60대 이상 부부에게 꼭 필요한 복지 중 하나가 건강보험 관련 혜택이에요. 나이가 들수록 병원 갈 일이 늘어나는데, 의료비가 부담되기 쉬워요. 다행히 노인층에게는 다양한 경감 제도가 제공되고 있답니다.
가장 먼저, 건강보험료 경감 제도가 있어요.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지역가입자의 경우 보험료가 최대 50%까지 감면될 수 있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연 1회 소득 재산 평가를 통해 자동 반영되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지만, 변동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신고해야 해요.
또한 병원 진료 시 본인부담이 줄어드는 노인 외래정액제도 있어요. 만 65세 이상이면 동네 병원이나 의원에서 진료 받을 때 진료비의 일정 금액만 내면 돼요. 약국도 정액 기준이 적용돼 부담이 크게 줄어요.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여부도 꼭 확인해보세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요양시설 이용이나 방문요양,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주요 건강보험 관련 지원 요약
| 항목 | 내용 |
|---|---|
| 건강보험료 감면 | 소득 낮을 경우 최대 50% 감면 |
| 노인 외래정액제 | 동네 병원 이용 시 저렴한 정액 진료비 |
| 장기요양보험 | 등급자에 한해 요양·방문 간병비 지원 |
건강은 곧 삶의 질이에요. 꼭 받을 수 있는 감면 혜택은 미리 챙겨두세요!
교통·문화생활 지원
60세가 넘으면 외출이나 여가 활동도 점점 줄어들게 되지만, 사실은 이 시기에야말로 '나들이'가 더 필요한 시기죠. 다행히 지자체와 정부에서 제공하는 교통·문화 지원 혜택이 꽤 많답니다.
먼저 지하철 무료 이용
또한 일부 시에서는 시내버스 무료 탑승교통비 지원 바우처
문화 쪽으로는 국립공원·박물관·미술관 무료입장문화누리카드
교통·문화 지원 요약표
| 지원 항목 | 내용 |
|---|---|
| 지하철 무료 | 만 65세 이상, 해당 지자체 등록자 |
| 문화누리카드 | 영화, 공연 등 연간 14만원 지원 |
| 기초생활자 교통비 | 월 교통비 지원 바우처 제공 |
‘무료’로 누릴 수 있는 삶의 즐거움,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주거 지원 제도
노년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안정된 거주 환경'이에요. 국가에서는 소득이 낮은 고령 부부 가구를 위해 다양한 주거 지원 제도를 마련해두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영구임대주택이나 국민임대주택 우선 입주 대상에 해당될 수 있어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부부 등은 시세보다 매우 저렴한 월 임대료로 거주 가능하답니다.
또한 주거급여 제도를 통해 월세 지원, 노후주택 수리비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특히 60대 이상 부부가 단독세대주인 경우 지원 비율이 더 높게 책정되기도 해요.
LH 및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신청 공고가 뜨니,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어요.
노인 돌봄 서비스 종류
고령 부부가 함께 살고 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돌봄 서비스가 꼭 필요해요.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엔 국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노인 돌봄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아요.
가장 대표적인 제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예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해당되며, 생활지원사가 주 1~2회 가정을 방문해 말벗, 건강체크, 간단한 집안일을 도와줘요.
또한 재가급여(장기요양서비스)는 등급 판정을 받은 분들에게 제공되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간보호 등의 서비스예요. 부부 중 한 분이라도 요양등급을 받으면 비용의 85~90%를 국가가 지원해줘요.
그 외에도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심서비스 등 독거 또는 고위험군 노인을 위한 비상벨, 센서 설치 서비스도 있어요. 지방자치단체 복지팀을 통해 신청 가능해요.
지자체별 추가 혜택
중앙정부의 복지 외에도, 각 시·군·구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거주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꽤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해보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서울시의 경우, 노인 무료급식소 지원이나 치매안심센터 무료 검진 프로그램이 잘 마련돼 있어요. 또 부산은 부부 경로당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여가생활도 챙길 수 있어요.
대부분 지자체에서는 경로식당 무료 이용권, 목욕쿠폰, 생신상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부부 단위로 신청하면 우선순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어요.
지자체 복지포털,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주소지의 혜택을 미리 조회해보세요. 지역마다 정말 다양한 지원이 준비돼 있어요.
FAQ
Q1. 기초연금은 부부가 함께 받으면 줄어드나요?
A1. 네, 부부가 함께 받을 경우 '부부감액제'가 적용돼 각각 약 20% 정도 감액돼요.
Q2. 건강보험 감면은 자동으로 되나요?
A2. 일정 소득 이하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동 적용하지만, 소득 변동 시에는 신고해야 반영돼요.
Q3. 문화누리카드는 부부 각각 받을 수 있나요?
A3. 네, 대상자라면 부부 모두 개별적으로 발급 가능하고 각자 사용할 수 있어요.
Q4. 노인돌봄서비스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A4. 생활지원사가 주 1~2회 직접 방문해서 말벗, 안부확인, 간단한 가사 도움 등을 제공해요.
Q5. 장기요양등급은 어떻게 받나요?
A5.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 후, 방문조사와 심사를 통해 등급이 결정돼요. 보통 1~6등급으로 나뉘어요.
Q6. 지하철 무료 혜택은 외지인이 와도 적용되나요?
A6. 아니요, 대부분 거주지 기준이에요. 예를 들어 서울에 주소가 있어야 서울 지하철 무료 이용 가능해요.
Q7. 주거급여는 임대주택에 살아야만 받을 수 있나요?
A7. 아니요. 전·월세든 자가든 가능하며, 기준에 따라 수리비나 월세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Q8. 복지 혜택은 어디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나요?
A8. '복지로(www.bokjiro.go.kr)'나 '정부24' 포털에서 본인 인증 후 받을 수 있는 모든 복지 혜택을 확인할 수 있어요.
